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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NOTES for MANAGEMENT: 2024년 06월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19 06:00 수정 2024-06-19 06:00


무역, 수지맞다
K-뷰티의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역대 두 번째 무역수지라는 성과가 나왔다.  2024년 5월 식약처가 발표한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022년(80억달러) 대비 6.4% 증가한 85억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13억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무역 수지인 71억달러를 달성했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67% vs 33%
중소 화장품 기업의 수출이 역대급 증가율을 보이면서 화장품산업 총수출 내 중소기업이 기여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  중기부가 2024년 5월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중소 화장품 기업 수출은 1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총수출 내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비 4.5%p 증가한 67.4%까지 올라가는 반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비중은 32.6%로 내려갔다.

 

中화이트리스트
중국의 화장품 규제가 프랑스 등 EU 국가에 한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2024년 5월 코로나19 이후 첫 유럽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의 주요 안건 중 하나로 중국의 화장품 규제를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 한해 완화하는 이른바 '화장품 화이트리스트' 방안이 논의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241Q 好調
K-뷰티가 일본 시장에서 호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2024년 5월 발표한 2024년 1분기 화장품 수입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34.7% 증가한 293억2000만엔 규모의 화장품을 수입했다.  일본의 1분기 화장품 수입액 전체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9.3%로 전년 대비 3.9%p 증가했다.  K뷰티는 네일을 제외한 모든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보디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K-컬처 단일창구
K-컬처의 체계적인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앞으로 재외 한국문화원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2024년 5월 문체부는 K-컬처와 유관산업의 국제교류 사업을 총괄하는 국제문화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해외에서는 한국문화원이 K-컬처 확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발적으로 열리는 해외의 여러 축제를 아우르는 국가 브랜드인 '코리아 시즌'을 연간 10개 내외 국가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5년간 6배 
일본에서 K-뷰티 시장 규모가 6배 가까이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시장조사기업 인테지(INTAGE)가 2024년 5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자국 내 여성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인바운드 제외)로 산출한 일본의 K-뷰티 시장 규모가 2019년 51억엔에서 2023년 313억엔으로 약 6배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기간의 시장 규모 확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초화장품과 색조가 각각 10배, 15배 이상 증가했다.

 

이커머스 셀러 '5계명'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이 2024년 5월 공개한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 2024'는 5대 이커머스 트렌드로 △리마스터드 커머스(Remastered Commerce)-다시 돌아온 브랜드 파워 △옴니 스트리밍(Omni Streaming)-특별한 경험을 찾는 소비문화 △비인플레이션(B-INFLATION)-전통적 소비 트렌드 뒤집는 신규 강자 △브랜들링(Brandling)-브랜드 다각화 △인터랙티브 어댑테이션(Interactive Adaption)-차별화된 트렌드 주도를 제시했다.

 

다이소의 아성牙城
불황형 소비의 메카로 여겨지는 생활용품 유통기업 아성다이소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에 신규 진입했다.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2024년 5월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서 다이소는 브랜드 가치 총액 4117억원으로 49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가성비 및 필수재 중심의 수요가 급증하는 모멘텀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협업을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옌즈 is 브랜드
중국 현지 언론 중국경제망은 2024년 5월 관련 보도에서 "일반적으로 90허우(90后, 1990년 이후 출생자)는 옌즈소비(颜值消费, 외모 소비)의 주역으로 불린다"며 "이들은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기에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매체 설문 조사에서 제품 선택 시 '브랜드를 가장 먼저 본다'는 응답자가 스킨케어 64.71%, 보디케어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변함없는 로레알
로레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장품 브랜드(World's Most Valuable Cosmetics Brand)라는 위상을 유지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브랜드파이낸스가 2024년 5월 공개한 '코스메틱스 50 2024' 보고서에서 프랑스 대표 브랜드인 로레알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134억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에 오른 질레트(미국, 74억달러) 약 80% 더 높게 평가 받은 로레알은 경쟁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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