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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신체 구석구석 피를 돌게 하는 빌베리 안토시아노이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 발휘
편집국 기자 | [email protected]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8-29 06:00 수정 2024-08-29 06:00

빌베리(Bilberry)는 우리나라에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시중에 관련 제품들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있는 상태. 빌베리의 이러한 기능성은 결국 빌베리가 가진 항산화 작용에서 기인한다고 보면 된다. 빌베리에는 안토시아노이드 성분을 비롯해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빌베리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구성하는 셈이다.

신체 구석구석 피를 돌게 만들어

빌베리는 특히 혈관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빌베리의 성분들은 적혈구 세포막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적혈구가 자신의 직경보다 좁은 모세혈관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 구석구석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효과들이 연쇄적인 작용을 나타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력보호 기능을 비롯해 항노화, 항암 작용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 빌베리는 염증을 완화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도   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또한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 구조를 강화시켜 결과적으로 피부 등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안토시아노이드 성분의 항산화 효과

빌베리의 주요 성분인 안토시아노이드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노이드 성분이 대표적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의 1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빌베리의 열매뿐만 아니라 잎의 유용성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빌베리의 잎에는 퀴닌(Quinine)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퀴닌은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혈당이 높은 사람들의 혈당 조절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 다만 저혈당인 사람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보충제 원료로 세계적 인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빌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고, 여기에서 기인된 다양한 건강유용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빌베리를 함유한 보충제가 상당히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눈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등에선 약용 허브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빌베리는 북한에서도 약용으로 인기가 있다. 북한의 들쭉술은 빌베리를 원료로 한 것으로 약술로 인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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