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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식이섬유 풍부한 양질의 탄수화물 토란 미량 영양소 보급하고 위와 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
편집국 기자 | [email protected]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12 06:00 수정 2024-09-12 06:00


명절 단골 음식 토란국 
우리나라에서 추석 같은 명절에 자주 먹었던 음식 중 토란국이 있다. 토란은 오랜 기간 동안 재배되었는데 알뿌리에 당질이 많고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보통 토란의 최적 생육 조건은 온도 30℃ 이상인데 우리나라 여름철에 적합하다. 대신 영하 5℃  이하가 되면 뿌리 자체가 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여름철 토란을 재배한 후 알뿌리를 잘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심는 방식으로 재배해왔다. 기온이 따뜻하고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지역에선 토란을 재배하기가 매우 쉽다.
 

양질의 탄수화물 풍부하게 함유

토란에 가장 많은 성분은 당질이다. 녹말이 가장 많고 덱스트린과 설탕 성분도 들어 있다. 토란의 알뿌리를 먹으면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데 당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토란에는 점질성으로 미끌미끌한 갈락탄이라는 당분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식이섬유로 작용성이 있다.

토란은 위와 장의 활동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토란을 먹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보통 추석 같은 명절에는 과식을 하기 쉬운데, 이 때 토란국을 먹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현명한 메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영양소도 풍부

토란의 알뿌리는 양질의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다. 그 때문에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고  디톡스,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토란에는 그 외에도 비타민C, 비타민B6, 비타민E, 마그네슘, 포타슘, 구리, 엽산 등 비타민 미네랄도 꽤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미량 영양소들은 체내에서 면역력을 좋게 하고 전반적인 대사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적절히 공급하면 대단히 좋은 성분들이다.

조리 전 독성 제거 과정 필요 

다만 토란을 조리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토란에는 옥살산칼슘이라는 성분이 들어 생토란을 먹거나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떫고 아린맛이 난다. 또 토란을 손질할 때 가려움을 느끼게도 한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토란을 소금물에 조금 삶은 다음 조리하면 문제가 없다. 또 토란 손질 후 손이 가려울 때도 소금물에 씻어내면 쉽게 증상이 완화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토란 뿌리를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토란의 인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양질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크게 각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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