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4년 8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협력' '연구개발(R&D)'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글로벌' '환경' '기술'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지속 성장을 위한 산업 경쟁력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타 기업·학교·기관 등 외부와의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스타트업 투자를 선택했다.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K-뷰티 생태계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의 핵심 투자자로 나선 것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강남대학(江南大学)과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국 특화 신소재와 기술로 현지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산학협력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국립고궁박물관과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지원’ 협약을 맺었다. 설화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반화’ 복제품 제작 및 특별전시 개최·활용 협력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