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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바이어스도르프, 항균 펩타이드 개발 제휴 스킨케어ㆍ헬스케어 영역 폭넓게 적용 취지…美 마코 바이오와 맞손
이덕규 기자 | [email protected]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13 06:00 수정 2024-09-13 06:00


 

‘니베아 메이커’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 마코 바이올로직스(Macro Biologics)와 다개년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표했다.

양사는 스킨케어 부문에서부터 헬스케어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생분해성 항균성 펩타이드 성분들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이와 함께 자사의 오스카&파울 벤처 캐피털(Oscar & Paul Venture Capital) 사업부문을 통해 마코 바이올로직스에 지분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마코 바이올로직스의 축적된 항균물질 분야 연구역량과 첨단기술이 스킨케어 및 헬스케어 생태계에 접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은 고객을 위한 전환적이면서(transformative)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 이행에 한층 더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됐다.

마코 바이올로직스 측이 보유하고 있는 고도로 효과적인 항균물질 ‘애미시딘’(Amicidins)을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혁신적인 제품‧제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애미시딘’은 매우 다양한 유형의 세균들에 효과적이어서 피부질환을 완화하거나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창상(創傷)으로 인한 감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항균물질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이번에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더마톨로지컬 스킨케어와 헬스케어를 비롯해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적용해 고도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기타 뉴팡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은 “마코 바이올로직스 측과 제휴를 통해 바이어스도르프의 혁신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후관리(Climate Care) 부문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이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타 뉴팡 부회장은 “비전 있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항균성 펩타이드 분야에서 탁월한 파트너를 찾아 왔다"고 밝혔다. 그는 “마코 바이올로직스 측과 손잡고 스킨케어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코 바이올로직스의 마이클 베빌아쿠아 대표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스킨케어뿐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파워하우스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바이어스도르프 그룹과 제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성사된 제휴가 연구 측면에선 물론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마코 바이올로직스에 안성맞춤격 파트너십의 구축"이라고 피력했다.

마코 바이올로직스는 제제화에서부터 개발 및 발매에 이르기까지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이 ‘애미시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베빌아쿠아 대표는 “많은 것들을 우리와 공유하고 있는 바이어스도르프 그룹과 함께 고객과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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